건축을 통하여 바라보았던 시간 속에서 건축이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도 더 나은 미래의 건축에 부응하고자 건축과 사람이 행복한 건축으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어린 시절 골목길에서 보았던 변화하는 공간들의 다양함과 벽에 드리워지는 빛의 따뜻함을 건축에 담고자 합니다. 깊이 있는 공간, 유연한 경계, 빛의 대비와 시적인 공간으로 흐름의 건축, 감응의 건축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우리는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건축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대지와 사람의 이야기 속에서 건축적 상상력을 포착하고 공간을 구성합니다. 간직할 가치가 있는 기억처럼 그렇게 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존재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깊이 교감하는 건축을 하려 합니다.